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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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2026학년도 전기 전문/특수대학원 모집 안내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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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2026학년도 전기 정책과학대학원 석사과정(야간/5학기제) 신입생 모집(~10/17)
2025
2026학년도 사이언스코(Syensqo(구.솔베이)) 장학금 신청안내 바로가기
[대학원]2025학년도 2학기 본부기탁/선배라면장학금 장학생 신청 안내
2025-2학기 이화나래벗 추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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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2026 인재양성 프로그램 <학업&연구 장학생> 모집 (10/20~11/6 13시까지)
2025-2학기 일반대학원 ‘우수연구 장학금’ 신청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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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개발원] 25년 11월 진로취업교육 일정 안내
[채용] 간호대학(간호대학원)행정실 계약직원 모집
[채용] 학생상담센터 계약직 행정 직원 채용 공고(~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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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대학원행정실 계약직원 모집
[중앙도서관] 도서관 정보검색·활용교육(2025) 비교과 과정(사이버캠퍼스) 안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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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윤후정 통일포럼 ‘한반도의 미래: AI, 사람, 그리고 통일’ 개최
AI 시대, 한반도의 미래와 통일의 새로운 가능성 논의 본교는 10월 30일(목) ECC 이삼봉홀에서 ‘2025 윤후정 통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반도의 미래: AI, 사람, 그리고 통일’을 주제로 생성형 인공지능의 부상과 이른바 ‘AI 냉전’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환경 변화 속에서 AI와 디지털 전환이 남북관계와 한반도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북한 전직 고위급 인사와 본교 출신 북한이탈주민이 참여하는 좌담을 통해 AI 시대 북한 사회의 변화와 통일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는 김은미 이사장, 이향숙 총장, 김선욱·김혜숙 전 총장과 주요 보직자,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 등 교내외 귀빈과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향숙 총장 |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 개회사를 통해 이향숙 총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학문적으로 탐구해온 이화의 대표적인 지성의 장인 윤후정 통일포럼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고 “이번 포럼을 통해 기술의 발전과 인간의 존엄, 그리고 평화와 통일이라는 세 축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지 함께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동영 통일부장관은 “‘한반도의 미래: AI, 사람, 그리고 통일’을 주제로 한 오늘의 논의로 미래 시대의 한반도 평화공존 비전이 구체화되고, 실현 가능한 정책과 연구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서면 축사를 전했다. 이어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이 기조강연을 맡아 'AI 신문명질서와 북한 선진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하영선 이사장은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이자 외교·안보 분야 석학으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원로자문회의 위원(2018)으로 활동했으며, 대통령국가안보자문단(2008-2016)을 역임했다. 하 이사장은 "AI는 기술, 산업적 측면에서의 변화만이 아니라 문명표준의 변화를 의미한다"며, AI와 군사질서, AI와 경제, AI와 지식 등 다층적 변화에 북한이 과연 적응할 수 있을지 화두를 던졌다. 이어 ‘AI와 한반도의 미래’을 주제로 한 세션1에서는 김상배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과 백서인 한양대 교수, 본교 최혜원 인문과학대학장과 김인한 교수가 AI 기술이 동북아 질서와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세션2에서는 박원곤 통일학연구원장이 사회를 맡아 ‘평양에서 서울로: 이화의 한반도 종단기’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 토의가 진행됐다. 패널로는 북한 외교관이었다가 탈북 후 국민의힘 의원을 지낸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와 그의 부인이자 『런던에서 온 평양여자』 저자인 오혜선 씨(북한학과 석사졸), 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대사관 류현우 대사대리와 부인 전경주 씨(북한학과 박사수료)가 참여해, 탈북 인사의 시선에서 본 북한 사회 변화와 통일의 실천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윤후정 통일포럼은 한국 최초의 여성 헌법학자이자 제10대 이화여대 총장을 역임한 윤후정 전 명예총장이 ‘우리 사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분단 극복’이라는 신념에 따라 2013년에 15억 원을 기부하면서 마련된 통일 논의의 열린 장이다. 본교는 1998년 북한학협동과정을 도입한 데 이어 2000년 학부과정에 북한학연계전공 개설, 2013년 북한학협동과정의 북한학과 승격 등 일찌감치 북한 관련 여성 학자와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학문적 토대를 갖추고 통일을 준비해 왔다. 2005년에는 이번 행사의 주관기관인 통일학연구원을 설립해 관련 연구활동을 해 왔으며, 앞으로도 통일을 위한 실천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노력을 계속할 방침이다.
보구녀관(普救女館)의 의미 되새긴 소리극 채플 개최
널리, 두루, 차별 없이 여성을 질병에서 구하라 나눔과 섬김 실천한 김점동과 보구녀관 통해 돌아보는 이화의 길 교목실(교목실장 안선희)은 10월 27일(월)부터 10월 31일(금)까지 대강당에서 소리극 채플 ‘점동 언니, 우리 점동 언니’를 진행했다. 교목실은 다양한 포맷과 콘텐츠의 채플을 통해 이화인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6년 초연을 올린 ‘스크랜튼, 이화를 꿈꾸다’에 이어 두 번째 소리극 작품 ‘점동 언니, 우리 점동 언니’를 기획했다. 이번 채플은 장윤재 교목(교목실)의 인도와 강효주 교수(한국음악과) 지도와 최용석 선생의 극본·연출로 기획되었으며, 한국음악과 학부 및 대학원생이 출연과 연주로 함께해 더욱 뜻깊은 무대를 완성했다. 보구녀관에서 조선 여성을 진료한 로제타 홀 선생 | 한국 최초 여의사 김점동 | 로제타 홀 선생과 유학길에 오른 김점동, 남편 박여선 소리극은 구한말 한국 최초의 여성 의사 김점동의 생애를 중심으로, 1887년 10월 31일 문을 연 한국 최초의 근대식 여성병원인 보구녀관(普救女館)의 역사와 함께 김정동의 헌신과 희생을 노래했다. 제3장 보구녀관의 불빛 중(오른쪽) 작품은 총 4장으로 구성되었다. 제1장 ‘어둠의 들판’에서는 성리학적 질서 아래 남성 의사에게 병을 치료받을 수 없던 조선 여성의 탄식을, 제2장 ‘구원의 배’에서는 이화학당의 네 번째 학생이 되어 보구녀관에서 진료를 돕던 김점동의 모습을 담았다. 의술로 생명을 살리는 모습을 지켜본 김정동은 질병의 고통을 감내하며 살았던 여성들을 구원하고자 당시 보구녀관의 서양 의사였던 로제타 홀과 함께 미국 유학길에 올라 조선 최초의 여의사가 된다. 제3장 ‘보구녀관의 불빛’에서는 조선 여성들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으로 느끼며 그들을 구원하고자 온몸을 바쳐 헌신했던 김점동의 마음이 그려졌고, 제4장 ‘이화의 길’에서는 여성의 ‘인간다운 삶’을 열어준 이화의 길을 우리도 함께 걸어가자는 희망의 메세지 ‘아 그날이 오리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소리극은 한국 최초의 여의사로서 질병으로 고통받던 여성들을 진료하며 나눔과 섬김을 실천한 김점동의 생애를 통해 이화가 걸어온 길을 되새기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향숙 총장, 한·미 고등교육 협력 및 여성 리더십 교류 확대
글로벌 협력으로 ‘새 시대 새 이화’ 실현 이향숙 총장이 10월 24일(금) 미국 워싱턴 D.C. 소재 조지워싱턴대학교(The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이하 GWU), 아메리칸대학교(American University, 이하 AU) 등 주요 대학 및 기관을 방문해 한·미 간 교육·연구 협력 및 여성 리더십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본교는 인공지능(AI)을 통한 연구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한·미 고등교육기관 간 협력을 주도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GWU 엘렌 그랜버그 총장, 이향숙 총장, GWU 밥 밀러 부총장 GWU에서 이향숙 총장은 엘렌 그랜버그(Ellen M. Granberg) 총장 및 밥 밀러(Bob Miller) 부총장(연구·의대 담당) 등과 만나 ▲학생 교환 및 단기 교육 프로그램 확대 ▲AI 분야 공동연구 및 공동강의 추진 ▲여성 창업 프로그램 신설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교는 2001년 교류협정 체결 이후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으며, 특히 이번 미팅을 통해 이화 재학생이 AI Micro Degree 과정을, GWU 재학생이 Korean Culture Micro Degree 과정을 수강하는 상호 교환형 단기 학위 모델 ‘Micro Degree Exchange Program’을 시행하기로 협의했다. 이와 함께 창업트랙 공동 개발, 이화 G-LAMP AI 연구사업과 GWU Trustworthy AI Institute 간 협력을 검토하며 AI 융복합 교육 협력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 이향숙 총장은 “AI와 융복합 연구를 선도하는 이화의 역량과 GWU의 실천 중심 프로그램이 결합된다면, 글로벌 여성 리더 육성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AU 조나단 앨저 총장과 본교 이향숙 총장 | AU 이관후 교수, 조나단 앨저 총장, 이향숙 총장,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AU 방문에서는 조나단 앨저(Jonathan Alger) 총장과 만나 인공지능·기후테크 등 양교의 강점을 기반으로 학생 교류 및 연구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AI 전환 전문가인 AU 코갓경영대학원(Kogod School of Business) 이관후 교수가 함께 배석해 AI 기반 경영, 창업교육,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등 경영대학 간의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이 총장은 “AI와 경영의 융합은 대학이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양교가 보유한 교육·연구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인재 양성의 새로운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향숙 총장, 강경화 주미대사,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한편, 이향숙 총장은 주미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해 강경화 주미대사와 ▲한·미 대학 간 학술·문화 교류 확대 ▲여성 리더십 및 글로벌 인재 양성 분야 협력 ▲공공외교 차원의 대학 역할 강화 등을 주요 의제로 환담을 나눴다. 본교 명예석좌교수로 재직하며 이화와의 인연을 이어온 강 대사는 “이화는 한국 여성교육의 상징이자, 세계 속에서 여성 리더십의 모범을 제시해온 대학”이라며 지속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 총장은 “이화의 글로벌 교육·연구 네트워크와 대사관의 공공외교 활동이 함께한다면,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본교는 AI·창업·여성 리더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GWU와 AU는 2026년 이화 창립 140주년을 맞아 교류 확대 및 공식 방문 의사를 밝히며 향후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 총장은 “이화는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글로벌 협력과 연구 혁신을 통해 세계 여성교육의 미래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향숙 총장, 이화 동창 네트워크 강화 나서
북미주지회연합회 및 이화국제재단 이사회 참석 이향숙 총장은 10월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2025 총동창회 북미주지회연합회 총회 및 이화국제재단 이사회를 비롯해 이화 음악대학 100주년 기념 콘서트와 기부자와의 만남 등 다양한 일정을 수행하며 세계 속 이화의 위상과 동창 네트워크의 힘을 확인했다. 2025 총동창회 북미주지회연합회 총회에서 먼저 총동창회 워싱턴 D.C.지회가 주최한 ‘2025 총동창회 북미주지회연합회 총회’에 참석해 북미 지역 동창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주요 기부자와의 교류를 확대했다. ‘Ewha in(人) DC: Go Together, Blossom Forever’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24일(금) ‘총장과의 만찬’으로 공식 행사의 막을 올렸다. 북미주 지역 지회 소속 동창 및 이화국제재단 이사 등 이화 가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향숙 총장은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이화’라는 비전과 전략, 그리고 2025년 이화가 이룬 자랑스러운 성과를 공유하며 “이화는 글로벌 사회 속에서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확산시키며 여성교육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창립 140주년 기념사업 및 모금 캠페인 계획을 소개하며 동창들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최윤정 대외협력처장은 ‘이화 메타버스 캠퍼스’를 소개하는 등 동창들에게 모교의 최근 소식을 전하고, 동창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10월 25일(토)에는 이화여자대학교 국제재단(International Foundation for Ewha Womans University, 이하 이화국제재단) 연례이사회에 참석해 이화의 비전과 주요 발전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화국제재단은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후원자와 동창 및 그 가족이 본교를 후원하기 위해 1970년 설립한 비영리단체로서, 기금모금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본교 후원기관이다. 이 총장은 올 2월 취임 후 추진해 온 대학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북미 이화인 네트워크의 후원과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2026년 창립 140주년을 앞두고 ‘새 시대, 새 이화(A New Era, A New Ewha)’ 비전 실현의 과정과 향후 발전 계획을 상세히 발표했다. 음악대학 창립 100주년 기념 연주회 | 북미주지회연합회 대만찬에서 이화국제재단 이사진과 함께 이어 오후 2시부터 존 F. 케네디 센터 테라스 극장에서 개최된 음악대학 창립 100주년 기념 연주회 ‘기빙 땡스(Giving Thanks)’에 참석했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3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감리교회와 뉴욕 카네기홀 공연으로 시작된 이화여대 음대 100주년 기념 미국 투어의 마지막 무대로, 이 총장은 음대 창립 100주년을 축하하고 미주 지역 동창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참석해 음악대학의 100년 역사 및 본교의 14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저녁 진행된 북미주지회연합회 대만찬에서 이향숙 총장은 이화 전 구성원의 AI 역량 강화 등 세계화를 위한 이화의 노력에 대해 강조하며 “국내 어떤 대학보다 국제화를 먼저 이룬 대학으로서, 글로벌 사회공헌을 통해 이화가 지켜온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윗) 총동창회 뉴욕지회 회원들과 함께 | 김귀현 동창과의 접견 (아래) 홍사원 동창, 서순경 동창, 김동우 동창과의 접견 이향숙 총장은 이번 일정의 마지막까지 동창과의 만남과 교류를 이어갔으며, 이화국제재단의 80만 달러를 비롯해 홍사원 동창(사회·62년졸), 서순경 동창(법률·57년졸), 김귀현 동창(영문·56년졸), 뉴욕지회 등 총 58억 7천900만 원 상당의 기부금 약정을 이끌어냈다. 이 총장은 이화 동창 네트워크의 힘에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하며 “27만 이화 동창 네트워크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본교는 2026년 창립 140주년을 앞두고 국내외 이화 동창 네트워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026년 1월에도 미국 LA 지역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해외 지회와의 교류, 동창 및 주요 기부자와의 만남을 통해 이화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새 시대 새 이화’를 위한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적극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교육학과 80주년 기념행사 개최
교육학과가 설립 80주년을 맞아 10월 31일(금) ECC 이삼봉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교육학과의 지난 8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비전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사범대학 박은혜 학장을 비롯해 내외 귀빈, 전·현직 교수, 동문, 재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은혜 사범대학장 | 신태섭 교수 | 최윤정 학과장과 박은혜 사범대학장 최윤정 학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교육학과 80주년 기념식은 김미영 동창회장의 환영사, 이향숙 총장의 축사와 박은혜 사범대학장의 축사, 교육학과 신태섭 교수의 ‘교육학과의 발자취와 발전계획’ 발표, 교육학과 발전 기금 전달식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교육학과 동문들과 전·현직 교수들의 기부로 총 1억 2천여만 원의 발전 기금을 조성해 학교에 전달했다. 이어 공로상과 ‘자랑스러운 이화교육인상’ 시상이 진행됐다. 공로상 수상자로는 교육학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안인희 명예교수(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과)과 김은산 명예교수(홍익대학교 교육학과)가 선정되었으며, ‘자랑스러운 이화교육인상’은 김수연 동문(영산대학교 부총장), 이병미 동문(와세다국제기독학교 교장), 윤정원 동문(innoFIT Partners 대표), 박은실 동문(YWCA 사무총장), 윤소희 동문(IBK 기업은행 과장)이 수상하였다. 수상자들은 ‘나의 이화일기’를 주제로 수상 소감과 함께 교육학과에서 보낸 행복한 시절의 추억을 함께 공유했다. 2부 순서로 마련된 친교의 시간에는 경품 행사, 축하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축하 공연에는 교육학과 23~25학번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재학생뿐만 아니라 동문들도 기념행사가 순조롭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교육학과 학생회(이한슬, 김태연 공동대표)가 준비한 과방 사진전과 포토존이 마련됐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동문 선후배 간, 졸업생과 재학생 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고, 이화 교육학과 구성원으로서 자부심과 소속감을 북돋우는 시간이 됐다. 교육학과는 1945년 한림원의 교육과로 설립되어 지난 80년간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한국 교육 발전에 기여해 왔다. 교육연구기관의 연구원, 교육행정가, 학교 교사, 대학의 교직원, 기업교육 전문가, 사회교육 전문가, 글로벌 교육 전문가와 그 외 방송·언론·출판 등 여러 다양한 분야에서 이화 교육학과 동문들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교육학과는 2025년 QS 학문분야별 세계대학평가에서 교육학 분야 세계 63위를 차지함으로써 이화 교육학과가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학 연구 및 교육 기관임을 다시금 확인했다. 교육학과는 8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지난 80년의 뛰어난 학문적, 교육적 성취를 발판 삼아 ‘AI 시대, 인간 중심 교육학의 리더’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간호대학 ‘2025 국제 학술대회’ 개최
“인간 중심 돌봄과 첨단기술의 만남” 주제로 간호학의 미래 조망 간호대학(학장 강윤희)과 이화간호과학연구소(소장 차지영)는 한국 간호교육의 효시인 이화간호교육 122주년 및 국내 최초 4년제 간호학사과정 설립 70주년을 기념하여 10월 20일(월) ECC 이삼봉홀에서 ‘2025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전환의 교차점에 선 간호: 인간 중심 돌봄과 첨단기술의 만남(Nursing at the Intersection: Person-Centered Care Meets Cutting Edge Technologies)’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해외 연사 및 국내외 간호교육자, 실무자, 대학원생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첨단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 간호학의 미래 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행사는 강윤희 간호대학장의 개회사와 이향숙 총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강윤희 학장은 개회사에서 “이화간호교육 122주년과 한국 최초 4년제 간호학사 7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인류 보건의 미래 속에서 간호의 본질을 재조명하고 글로벌 간호 리더십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제적 석학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문적 교류뿐 아니라 공동연구 및 협력의 장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향숙 총장은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은 대한민국 최초로 간호학사와 석사 과정을 개설하고 지난 122년간 간호학과 간호교육의 발전을 선도해 왔으며, 현재 QS 세계대학 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 간호학 분야 100위권 내에 오르며 국제적으로 그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기술 혁신과 인간 중심 돌봄의 조화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서, 논의와 협력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공평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개회식 후 해외 및 국내 주요 연자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기조연설을 맡은 시드니대학교 브렌던 매코맥(Brendan McCormack) 교수는 기술 발전과 포스트휴머니즘 시대 속에서도 간호의 중심은 ‘인간’임을 강조하며, “인공지능(AI) 시대에도 인간의 창의성과 공감 능력은 대체될 수 없고, 돌봄의 본질은 사람 간의 관계와 인간다움에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홍콩 폴리텍대학교 안젤라 렁(Angela Leung) 교수는 WHO의 ‘Healthy Ageing’ 개념을 바탕으로, 기능적 능력 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혁신적 기술 사례들을 소개하며 기술이 돌봄의 인간적 가치를 확장하는 도구가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일본 히로시마대학교 요코 심후쿠(Yoko Shimpuku) 교수, 중국 하얼빈의과대학 메이후 피아오(Meihua Piao) 교수, 일본 규슈대학교 켄지 하야시다(Kenshi Hayashida) 교수, 태국 나콘라차시마대학교 사시타라 남파(Sasitara Nuampa) 교수,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주한지(Chew Han Shi Jocelyn) 교수, 그리고 본교 차지영 교수가 연단에 올라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조연설과 6인의 국내외 연사 발표 외에도 100여 편 이상의 논문 발표와 포스터 세션을 통해 최신 연구 성과가 공유되었다. 참석자들은 기술과 인간 중심 돌봄의 조화를 통해 간호학이 나아갈 미래 비전과 학문적 방향성을 함께 모색했으며, 간호학 연구자 간 학문적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간호대학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정밀간호 및 AI 기반 간호연구의 국제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