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The Graduate School EWHA WOMANS UNIVERSITY
학사
[학사] 학생 학적상 영문성명 변경 방법 안내
2025학년도 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 학번조회 안내
[일반대학원] 2025학년도 제1학기 한양대학교 학점교류 수강신청 안내
[일반대학원] 2025학년도 제1학기 경희대학교 학점교류 수강신청 안내
[일반대학원] 2025학년도 제1학기 한림대학교 학점교류 수강신청 안내
2023
[학사] 학생 학적상 영문성명 변경 방법 안내 바로가기
[일반대학원] 2025학년도 제1학기 서울시립대학교 학점교류 수강신청 안내
2025
[대학원] 2025학년도 1학기 일반대학원 면학장려금(N)/임파워링/이화플러스 장학금 신청 안내 바로가기
2025 SKC&C 행복IT장학생 모집 홍보
2025학년도 대학원 융복합 프로젝트 팀 모집 안내
2024학년도 대학원 융복합 프로젝트 장학생 선정 공고
2024학년도 대학원 융복합 연구논문게재 지원 선정 공고
[학부/대학원] 2025학년도 1학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신청 안내
2024
[인재개발원/채용상담회]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캠퍼스 JOB TALK : 9.30.(월), 신공학관 바로가기
[인재개발원/채용설명회] CJ올리브네트웍스 2024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설명회 : 9.24.(화), 아산공학관
[인재개발원/채용설명회] 한화비전 채용설명회 안내: 9.12.(목), 학문관 소극장
[인재개발원/채용박람회] 2024 EWHA JOB FAIR 참여 안내: 9.10.(화)~9.11.(수), ECC
[인재개발원/채용설명회·상담회] 삼성화재 2024 하반기 3급 신입사원 채용 행사 안내: 9.10.(화)
[인재개발원/채용설명회] 코리안리재보험 2024 신입사원 채용설명회 안내: 9.23.(월), 학문관 소극장
2025학년도 1학기 대학원FAIR/전공박람회 바로가기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안내
[중앙도서관] 도서관 정보검색·활용교육(2025) 비교과 과정(사이버캠퍼스) 안내
[도서관] 학술정보 검색·활용교육: 3/18(화)~21(금)
2025년 충주학 연구자 지원사업(신진연구자 지원사업, 논문 모집) 홍보
제 3회 이화 대학원생 융복합 연구성과 포럼 개최 안내
글로벌 여성리더 양성을 위한 꿈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이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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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영문학부 100주년 기념공연 <한여름 밤의 꿈> 개최
84학번부터 24학번까지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하는 영어연극 무대 세대 간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100년의 역사 재조명 영어영문학부(학부장 이형숙)가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3월 6일(목)~8일(토) ECC 영산극장에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극 공연을 개최했다. 영어영문학부는 1910년 이화학당 문과 교육을 모태로 하여 1925년 이화여전의 발족과 함께 독립된 학과로 출발해 이화학문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올해 10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영어영문학부는 지난해 10월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기념공연을 필두로 올해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1930) | (1986) | (2025) 포스터 이번 공연은 영어영문학부 원어연극반 ‘BEINGS(지도교수 황수경)’를 주축으로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하는 특별 공연이다. 영어연극반 ‘BEINGS’는 1930년 국내 최초 영어연극으로 를 선보이고, 1986년에는 이화여대 100주년 기념공연으로 셰익스피어의 을 공연하는 등 유구한 원어 연극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이번 공연작은 셰익스피어의 5대 희곡 중 하나로 불리는 을 2025년의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사회적 갈등과 환경의 위기가 가속화되는 시대적 문제를 은유’하며 ‘열렬히 미워하고 숨김없이 사랑하고 우연 가득한 진흙탕 속으로 거침없이 뛰어드는’ 존재들을 통한 희극적 대안을 제시했다. 공연 코디네이터를 맡은 영어영문학부 강태경 교수는 “인간계의 갈등과 반목, 자연계의 불화와 충돌이 가져온 대혼란 속에서 조화를 찾는 노래이자 삶과 연극의 원무”라고 설명했다. 이번 무대는 공연예술 현장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BEINGS’ 출신 동창들이 다수 참여해 영어영문학부 84학번부터 24학번까지 40년 터울의 선후배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공연으로 마련됐다. 뮤지컬 과 의 무용 공연 무대를 담당했던 김지명 동문(95년졸)이 무대감독으로, 대표 오김수희 동문(02년졸)이 연출로 참여했으며, 교육연극 전문단체 대표이자 본교 인문예술공연기획 강의를 담당해 온 이소희 동문(98년졸)이 직접 기획을 맡았다. 졸업생 선배들이 재학생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공연의 질적 수준이 향상된 것은 물론 선후배 간 위계 없는 수평적 소통을 통해 밀도 높은 유대감이 형성됐다. ‘BEINGS와 함께라면 너는 누구라도 될 수 있어(You can be anyone with BEINGS)’라는 슬로건처럼 누구나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잠재력과 가능성의 장이자 독창적인 연극 미학을 추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12월 전문 공연장으로 개관한 영산극장의 첫 포문을 열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ECC 지하 4층에 위치한 영산극장은 고급 기술 장비와 설비를 갖춰 관극의 질을 한층 개선했으며, 학생들에게 전문적 공연 환경을 직접 경험케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4월 24일부터 5월 말까지 이화역사관과 영문과 동창회인 영학회가 ECC 대산갤러리에서 100주년 합동 기념 전시회를 개최하며, 5월 23일에는 100주년 기념식과 미래 비전 포럼을 진행하는 등 이화 영문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학건강센터, 학생문화관 이전 및 리뉴얼 오픈
대학건강센터(소장 박혜숙)가 학생문화관 1층으로 이전해 새롭게 단장했다. 대학 공간 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간 이전 및 리뉴얼을 통해 대학건강센터는 보다 높은 접근성과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동창회관의 기존 공간은 진료실·상담실·검사실이 분리되어 있어 공간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이전을 통해 모든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배치해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지하에서 지상으로 이전하면서 보다 밝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됐다. 또한, 학생문화관 1층 신한은행 옆 110-2호(구. 컴퓨터실)에 위치함으로써 학생 및 교직원의 접근성이 강화되어 건강센터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해졌다. 박혜숙 소장은 “건강센터의 접근성이 높아진 만큼 교내 구성원의 이용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건강증진과 예방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대학건강센터는 보다 나은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건강센터는 교내 구성원의 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건강관리 및 진료와 건강교육을 목적으로 1956년 4월에 설립된 이래 69년간 이화인의 건강지킴이로서 충실히 역할해 왔다. 현재 진료실, 진단검사실, 약국, 건강관리실, 건강교육실 등을 갖추고 건강·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차 진료 및 상담과 함께 안정실을 운영하고, 간염·자궁경부암 백신을 비롯해 대상포진·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예방접종과 각종 건강검사 및 학생 건강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화의료원이 신규로 지원한 혈압기와 신체계측기를 배치하고, 노후 체성분분석기를 교체 및 신규 도입하는 등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대학건강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반드시 학생증 및 교직원증을 제시하여야 한다. 학생의료 복지기구인 학생의료공제회 가입 학생의 경우 대학건강센터가 제공하는 진료·투약·처치 및 상담·여행클리닉 등 기본의료서비스를 전체급여로, 질병진단을 위한 검사 및 예방접종, 진단서 발급 등 기타의료서비스는 부분급여로 이용 가능하며 홈페이지(http://ehealth.ewha.ac.kr/) 온라인 예약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본교는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이화’의 비전 하에 미래 AI 시대를 대비하는 고등교육의 대전환을 선도하고, 이화형 미래 교육 모델 확립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교내 구성원의 보건·의료 복지를 담당하는 대학건강센터 리뉴얼을 비롯해 안전하고 따뜻한 이화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음악대학, 100주년 기념 미주지역 <Ewha Giving Thanks> 연주회 개최
미국 랭커스터 교회와 뉴욕 카네기홀에서 특별 무대 펼쳐 세계 초연작 ‘크로싱’·국악 뮤지컬 ‘스크랜튼, 이화를 꿈꾸다’ 등 풍성한 프로그램 구성 1925년 한국 최초의 음악과로 시작해 올해 100주년을 맞은 음악대학(학장 곽은아)이 3월 1일(토)~2일(일) 미국 랭커스터 감리교회와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기념 연주회 를 개최했다. 본교 음악대학은 1925년 개설 이래 국악 교육, 여성 음악가 양성, 오페라 제작, 오케스트라 창단 등 새로운 도전을 통해 변화를 주도해 왔다. 1950년 성악과 김자경 교수가 카네기홀에서 한국인 최초로 독창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한국 최초의 여성 오케스트라를 설립하는 등 혁신적인 성장을 지속해 왔다. 이번 연주회는 본교 음악대학의 지난 100년간 음악적 성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무대로, 3월 1일(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감리교회에서 감동의 무대가 펼쳐졌다. 랭커스터 감리교회는 한국에서 태어난 첫 서양인이자 이화여자전문학교의 첫 총장인 앨리스 아펜젤러 선생님을 파송한 교회이다. 제6대 이화학당 당장이기도 했던 아펜젤러 선생님은 신촌캠퍼스 설립과 발전을 위해 모금활동을 하며 이화에 헌신했다. 이를 통해 음악대학이 설립되었으며, 그러한 선생님의 헌신에 감사하고자 이번 공연이 마련됐다. 3월 2일(일)에는 모든 연주자의 꿈으로 불리는 미국 뉴욕의 카네기홀에서 특별한 공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이화국제재단을 비롯해 미주지역 동창과 후원자 등 600명의 관객이 참석해 객석을 가득 메웠다. 에는 교수진과 동창 등 67명의 연주자가 참여해 클래식과 전통 음악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피아노 독주와 앙상블로 시작하여 대금, 가야금 경기민요의 전통음악, 현악 4중주와 첼로 앙상블, 이화 아르모니아 합창, 국악과 서양악이 함께하는 이화 판타지로 마무리하는 2시간이 소요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세계 초연작 ‘크로싱(Crossing)’과 국악 뮤지컬 ‘스크랜튼, 이화를 꿈꾸다(Scranton: The Missionary)’는 본교 음악대학의 역사를 더욱 깊이 있게 조명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소프라노와 첼로 앙상블의 협연, 이화 아르모니아 합창단의 합창 공연, 그리고 이화 100년의 역사를 담은 새로운 합창곡 이화 판타지까지 풍성한 공연을 선보이며 세계 수준의 역량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음악대학은 카네기홀 공연 수익금 전액을 랭커스터 교회와 미국 뉴욕에 위치한 소외층에 희망을 주는 교육단체 ‘아이 해브 어 드림(I have a dream)’과 소외층 음악 교육단체 ‘음악을 통한 교육(Education through music)’에 기부하며 나눔과 섬김의 이화 정신을 실천했다. 한편 음악대학은 5월, 이화 창립을 기념하며 5월 21일(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모든 학과가 함께하는 를 개최하는 등 특별하고 풍성한 100주년 기념행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2025학년도 입학식 및 신입생 환영 행사 개최
3,819명의 25학번 새내기 맞이해 축하공연과 웰컴투이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 펼쳐 본교는 2월 28일(금) 오전 10시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하고 3,819명의 신입생을 맞이했다. 입학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이향숙 총장, 이명경 총동창회장, 각 대학 단과대학장 및 대학원장 등과 신입생 3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입생 가족들은 중강당과 ECC 이삼봉홀에 마련된 학부모 대기실에서 영상 중계를 통해 입학식 행사에 함께했다. 안선희 교목실장의 기도로 문을 연 이날 행사에서 이향숙 총장은 이화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신입생들의 앞날을 축하하며 “세계적 여성리더의 산실인 이화를 선택한 여러분이 최고의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이화’라는 비전 하에 이화형 미래 교육 모델을 확립하고, ‘AI 4 All Ewha’ 프로그램을 비롯한 전공별 맞춤형 AI 교육을 제공하며, 사람 중심의 가치를 창출하고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신입생들에게 꿈을 크게 갖고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하고 성취하며, 이화정신(Ewha Spirit)을 가슴 깊이 새기라는 조언을 전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을 독립된 개인으로 존중하며 개개인의 자질과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리더로서 우뚝 서도록 하는 것이 이화의 교육 이념”이라며 “학생들이 ‘나눔과 섬김’의 기독교 정신을 실천하고 사회와 세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부총장과 대학원장, 각 단과대학 학장 등 주요 보직교수 소개 이후 이화브라스앙상블의 축주와 남성교수중창단의 축가가 이어졌다. 본교 교수진으로 구성된 남성교수중창단은 1997년 결성된 이래 매년 입학식 때마다 학생들에게 친숙한 K-POP을 개사한 공연을 선보여 왔다. 이날은 ‘은혜’, ‘소나기’, ‘Whiplash’, ‘APT’,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등을 개사해 메들리로 선보여 신입생들에게 폭발적 호응을 받았다. 다음으로 약학대학 김규원 씨와 이화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Ewha Global Partnership Program, EGPP) 장학생인 경영대학 응우옌 레 바오 쩐(Nguyen Le Bao Tran) 씨가 신입생을 대표해 이화여대의 자랑스러운 학생으로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입학식은 성악과 박재은 교수의 선창으로 교가를 제창하고, 안선희 교목실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입학식에 이어 신입생 이화사랑 프로그램 ‘웰컴투이화(Welcome to Ewha)’가 진행됐다. ‘웰컴투이화’는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된 토크쇼 기반의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본교 응원단 파이루스(PYRUS)의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으며, 방송인 이은재 동문(사학과·10)이 사회를 맡아 재학생 패널 박소정(통계학과·23), 박예빈(교육공학과·22), 이서진(환경공학전공·23), 전민주(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21) 씨와 신입생들을 위해 교내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대학 생활정보를 공유했다. 이어 재학생들로 구성된 ‘이화의 집사들’의 퀴즈쇼가 진행되어 신입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학생처는 25학번을 위해 특별 제작한 뱀 인형과 2025 대학생활안내 책자 ‘I@EWHA’를 비롯해 다양한 기념품이 담긴 키트를 배부하며 신입생의 입학을 축하했다.
2024 겨울 이화봉사단, 나눔과 섬김의 이화정신을 실천하다
‘2024학년도 겨울 이화봉사단’이 방학 기간 국내·외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섬김의 이화 정신을 실천하고 돌아왔다. 먼저 128명의 국내 교육봉사단은 1월 6일(월)~10일(금)과 13일(월)~1월 17일(금), 각 4박 5일간 전국 총 21개 기관에 파견됐다. 국내 교육봉사단은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을 주제로 한 기획단 프로그램과 기후위기·녹색성장, 인공지능 등 팀별 자체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이와 함께 예체능 활동 및 교과목 학습 지도, 멘토링 활동을 펼쳤다. 기획단과 파견 봉사활동에 모두 참여한 이수민 씨(사학과·23학번)는 “지난 파견 활동에서 경험한 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번 봉사 주제에 맞춰 교안을 제작하고 교구를 선정하는 기획단 활동을 더 내실 있게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재미있는 추억과 꿈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사랑을 나누고자 참여한 봉사활동에서 제가 오히려 더 큰 사랑을 받아 돌아오는 것만 같은 마음에 벅찬 고마움을 느끼며, 다가오는 새 학기 이 따뜻함을 벗 삼아 지내고 다음 방학에 다시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외 교육봉사단(인솔교수: 간호학부 이건정 교수)은 1월 18일(토)~26일(일) 8박 9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시의 포첸통에 위치한 캄보디아 이화사회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캄보디아 이화사회복지센터는 ‘섬김과 나눔’의 이화 가치와 사회공헌을 실천하고자 본교가 2012년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해외에 설립한 사회복지센터다. 15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해외 교육봉사팀은 이화사회복지센터 인근 지역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위생 및 보건을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개최된 ‘이화그린 리사이클’에서 수합한 교직원 및 대학원생 나눔 물품을 전달하고, 캄보디아왕립예술대학교를 방문해 문화교류 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해외 교육봉사단 이서진 씨(환경공학전공·23학번)는 “보건과 위생을 주제로 올바른 손 씻기 및 양치 방법, 스트레칭, 나만의 샐러드 만들기, 플로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수업하며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아이들과 교감하며 성장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하고 “교육의 가치와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깊이 느낄 수 있었으며, 이화봉사단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본교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나눔과 섬김’의 가치를 사회 현장에서 실천하고, 이화인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0년 첫 봉사팀을 파견한 이화봉사단은 본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봉사단원을 선발하여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동안 국내·외 다양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여 년의 꾸준한 실천과 봉사를 통해 이화봉사단은 2022년에 '제7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훈했으며, 2024 여름 이화봉사단의 캄보디아 봉사활동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대학 자체 개발 우수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나눔과 섬김의 이화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학생처(처장 최정아) 사회봉사팀은 2월 27일(목) ECC 이삼봉홀에서 '2024년 겨울 이화봉사단 해단식'을 개최하고, 방학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을 실천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3월 9일(일)까지 미국 및 캄보디아에서 활동할 단원을 모집하는 등 2025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3,507명의 이화인, 정든 교정 떠나 세상 앞으로! 본교는 2월 24일(월) 오후 2시 교내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학사 2,189명, 석사 1,179명, 박사 139명 등 총 3,50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행사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이향숙 총장, 이명경 총동창회장, 교무위원 등 주요 내외빈과 졸업생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캠퍼스를 찾은 가족들은 중강당과 ECC 이삼봉홀에 마련된 대기실에서 실황 중계를 통해 졸업식을 함께 했다. 국민의례, 찬송가 제창, 성경 봉독, 기도, 총장 말씀, 학위 수여, 이화브라스앙상블 축주, 교가 제창, 축도의 순서로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향숙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여러분이 이룬 오늘의 성취를 가슴 깊이 새기며, 더 위대한 여정을 향해 자신 있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이어 시대를 선도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이화 정신(Ewha Spirit)’을 가슴 깊이 새기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주체적인 삶을 살 것, 세상을 변화시키는 리더로서 포용과 혁신의 리더십을 갖출 것,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나눔과 섬김’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식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 끊임없는 열정과 배움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화인들의 꿈과 도전을 지지하기 위해 “이화는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의 시대를 선도하는 이화’의 비전 아래 글로벌 명문사학이자 대한민국의 소중한 사회적 자산으로서 이화의 가치를 지속가능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각 단과대학 학부 졸업생 대표와 15개 대학원 석사학위 수여자 및 4개 대학원 박사학위 수여자 대표가 단상 위에 올라 학위를 받았다. 학부 졸업생 중 심리학과 최원지 씨는 만 21세로 최연소 졸업생이자 최우등 졸업생으로 선정됐으며, 이와 함께 장애학생 2명과 북한이탈주민학생 8명도 학사모의 영광을 안았다. 중등학교 전문상담교사의 꿈을 키우며 임용고시를 준비 중인 최원지 씨는 “학생 내담자가 자기 스스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전문상담교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최연소 박사모를 쓴 베트남 유학생 응엔 티 안(Nguyen Thi Anh) 씨와 최고령 박사과정 졸업생인 체육과학부 백희영 씨가 주목을 받았다. 응엔 티 안 씨는 2020년 본교 물리학과 석·박사통합 과정에 입학해 5년 만에 뛰어난 연구 성과를 얻고 최연소로 박사모를 썼으며, 졸업 후 본교에 위치한 양자나노과학연구단(QNS)의 박사후 연구원으로 주사 터널링 현미경(STM)을 이용한 양자 물질-빛 상호작용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만 62세의 나이로 체육과학부 박사과정을 졸업한 백희영 씨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졸업이 감명 깊고 그동안 힘들게 공부했던 시간이 떠오른다”며 “졸업 후에는 그동안 진행해 온 한일 문화교류를 중국으로까지 확대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EGPP(Ewha Global Partnership Program) 장학생 12명을 포함해 중국, 일본, 홍콩, 대만, 필리핀, 몽골, 미국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외국인 학생 총 192명(학사 89명, 석·박사 103명)도 졸업장을 받았다. EGPP는 개발도상국 여성 인재를 선발해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하는 본교의 세계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졸업생들은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국내외 취업 및 상위 학위과정에 진학하여 본교에서 쌓은 기량을 널리 발휘하고 있다.